김동근 시장도 참가…소통하며 장애인 인식 개선 앞장 서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지난 19일 의정부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낙양물사랑공원에서 개최한 ‘2024 어울림 걷기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걷기 좋은 도시 의정부’를 배경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걸으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건전한 여가·문화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다양한 부대행사와 장애인 문화예술공연도 진행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동근 시장도 행사에 참여해 함께 걸으며 장애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동근 시장은 대회 참가와 함께 ‘시민 일상 챙기기 돌봄 삶의 현장 프로젝트’를 진행,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휠체어를 밀며 이들의 애로사항 등을 경청했다.
돌봄 삶의 현장 프로젝트는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소외계층의 삶 속에서 발생하는 문제들을 시장이 직접 파악하고, 적극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하는 시책이다.
이날 김동근 시장은 장애인들의 어려움을 공감하며, 이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속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김동근 시장은 “의정부시는 지역사회 안에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허물고, 더 나은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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