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 절차 중지 2차 가처분 소송이 21일 법원에서 기각되자 고려아연 주가가 급반등했다.
오후 2시49분 기준 고려아연은 전 거래일보다 6.31% 오른 87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고려아연이 최종 제시한 공개매수가 89만원에 육박한 수준이다.
장 초반 7.65% 하락한 뒤 낙폭을 줄여 1%대 약세를 보이던 주가는 법원의 가처분 기각 소식이 전해진 직후 6~7%대 강세로 전환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상훈 수석부장판사)는 영풍이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 측을 상대로 낸 공개매수 절차 중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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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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