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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증권은 21일 현대제철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80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김진범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4% 감소한 5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58.8% 급감한 941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매출액 5조8000억원, 영업이익 1069억원)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지난 3분기 국내 일부 전기로 제강사의 감산으로 철근·H형강 유통가격은 상승해 봉형강 스프레드는 개선됐지만, 설비 휴동 및 유지보수 진행에 따른 고정비 부담으로 전반적인 수익성 개선 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전기로 및 고로 수익성은 올해 대비 개선되는 흐름을 보이며, 철강 시황은 장기 회복 사이클의 초입에 진입할 전망이다"라고 덧붙였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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