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떡볶이·어묵·튀김 15개에 모둠전까지…1만원 랜덤박스 실화?

시계아이콘00분 5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떡볶이·어묵·튀김 15개·모둠전
이 모든 게 1만원…부산 분식집 '화제'

떡볶이·어묵·튀김 15개에 모둠전까지…1만원 랜덤박스 실화? 부산 동래구의 한 음식점에서 1만원에 판매하는 '마감 떨이' 상품. [사진출처=에펨코리아 갈무리]
AD

부산의 한 분식집에서 이른바 ‘마감 떨이’ 상품으로 당일 조리된 음식을 1만원에 판매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분식집 만원 랜덤박스 혜자(제값 이상을 하는 가성비가 매우 좋은 상품) 도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에 따르면 부산 동래구 사직동에 위치한 한 분식집에서는 오후 9시부터 마감 시간까지 ‘오늘의 마감 랜덤 음식’이라는 메뉴를 판매한다. 당일 조리됐던 음식을 '사장님 마음대로' 보내주기에 어떤 음식을 받게 될지는 알 수 없다. 해당 메뉴에는 '사장님 믿고 주문해 보는 메뉴'라는 설명이 붙었다.


떡볶이·어묵·튀김 15개에 모둠전까지…1만원 랜덤박스 실화? 부산 동래구 사직동의 한 분식집에서 오후 9시부터 마감 시간까지만 판매하는 ‘오늘의 마감 랜덤 음식’ 메뉴 사진. [사진출처=에펨코리아 갈무리]

A씨는 "오늘의 마감 랜덤 음식 딱 1개만 주문했는데 혜자스럽다"며 받은 음식 사진을 공개했다. 1만원을 내고 A씨가 받은 음식의 종류는 11가지나 됐다. 어묵 4개, 떡볶이 떡 5개, 쥐포 튀김 3개, 고구마튀김 2개, 새우튀김 5개, 오징어튀김 5개, 꼬지산적 1개, 명태전 2개, 동그랑땡 2개, 소고기 육전 1개, 부추전 1장 등이었다.


누리꾼들은 "전만 해도 1만원은 그냥 넘어갈 것 같은데" "그래서 저기 상호가 어떻게 되죠" "집 앞이면 매일 9시 땡할 때 주문할 듯" "마감 세일이라면 매일매일 새 음식을 판다는 뜻이네" "제값 주고도 먹고 싶게 생김" "떡볶이 같은 건 못 팔면 버려야 하니 사장님한테도 이득이겠네" "3만원도 적은 양이다" "집에 누구 놀러 오면 배달시키기 딱 좋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AD

한편 최근 고물가가 이어지면서 떡볶이와 김밥 등 대표 서민 음식들의 물가가 치솟아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8월 떡볶이 가격은 1년 전보다 5.7%, 햄버거는 5.5%, 치킨과 김밥값은 5.2% 치솟았다. 8월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2.0%)을 두 배 넘게 웃도는 수준이다.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