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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오후부터 전국 비바람…곳곳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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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인 18일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특히 중부지방과 남해안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날씨]오후부터 전국 비바람…곳곳 천둥·번개 동반 강한 비도 10일 서울 반포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갑자기 불어온 비바람에 우산과 비옷을 움켜쥔 채 걷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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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부터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겠다.


비는 제주도에서 시작돼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18∼19일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내륙, 대전·세종·충남, 충북 20∼60㎜(많은 곳 80㎜ 이상), 강원 동해안·산지 50∼100㎜(많은 곳 120㎜ 이상)다.


광주·전남·전북은 10∼60㎜(많은 곳 전남동부남해안 80㎜ 이상), 부산·울산·경남남해안, 경북북부, 울릉도·독도는 30∼80㎜(많은 곳 부산·경남 남해안 100㎜ 이상), 대구·경북 남부·경남 내륙은 10∼50㎜의 비가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경남권남해안 30∼5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2∼21도, 낮 최고기온은 18∼2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이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대부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서해 0.5∼3.5m, 남해 1.0∼2.5m로 예측된다.




심성아 기자 hea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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