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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파크골프연합회 광주본부 클럽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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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담양 창평파크구장서 발대식
조직 정비 착수…회원간 친선경기도 열려

국제파크골프연합회 광주본부 클럽 출범 국제파크골프연합회 광주본부 클럽 발대식이 지난 12일 담양 창평구장에서 열렸다. 이어 참가 회원들은 친선경기를 가졌다. 사진은 경기 모습.[사진제공=국제파크골프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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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가릴 것 없이 누구나 고수부지에서 즐길 수 있는 운동이 파크골프다. 더구나 클럽 하나면 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파크골프 열풍은 뜨겁기만 하다.


광주에서 파크 골프계 선두주자인 국제파크골프연합회(회장 김면수)는 지난 12일 담양 창평 파크골프장에서 광주본부 클럽 발대식을 갖고 지역별 동호인 조직 정비에 돌입했다. 광주본부 회장에는 서정환 씨, 부회장 소정우, 총무이사엔 김진숙 씨가 각각 선임됐다.


파크골프연합회는 이날 광주본부 발대식을 시작으로 지역별 본부를 점차 확충하고, 매달 동호인 정례 대회도 열기로 했다.


이어 가진 친선경기에는 광주를 비롯해 고흥, 나주, 전북 군산, 경북 경산, 김해 등 6개 지역에서 1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경기를 통해 친교를 다지고 풍성한 선물도 받는 기쁨을 누렸다.


이곳 담양 창평구장(18홀 규모)은 국제파크골프연합회 전용구장으로 사용되며 김면수 회장이 사비로 조성한 구장이다. 광주에서 30분 거리여서 동호인들의 호응도가 높다.


국제파크골프연합회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일본, 태국과 함께 3개국 연합회를 결성했고, 태국 파타야에 전용구장까지 갖춰 오는 11월 현지에서 동호인 친목 대회도 가질 예정이다.



김면수 국제파크골프연합회 회장은 "파크골프 단체가 협회와 연맹, 연합회 등으로 나뉘어 구장 사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각 지자체가 주민들을 위해 조성된 골프장이니만큼 특정 동호인들에게만 허용되는 것을 지양하고 모두가 골고루 사용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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