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민회관서 열려…200명 채용 예정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오는 25일 강동구민회관에서 이케아 강동점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2025년 상반기 개점을 앞둔 이케아 강동점에서 200여명의 직원을 채용하기 위한 자리다. 이케아 강동점은 이케아 코리아의 다섯 번째 매장으로 서울 도심 내 입점은 최초다. 고덕비즈밸리 내 총 연면적 5만8711㎡ 규모의 복합쇼핑몰 형태(고덕아이파크디어반)로 지상 1층과 2층에 위치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판매, 푸드, 고객 지원 등의 커머셜부서와 물류를 담당하는 운영부서 등에서 근무 중인 현직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구직자들에게 직무 관련 정보와 이케아에서의 경험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이케아 코리아의 기업문화와 인사정책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케아 강동점은 전일제 정규직 외에도 주당 16시간, 24시간, 32시간 등 다양한 근무 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일자리를 제공한다. 이케아 코리아는 근무 시간이나 계약 형태와 상관없이 동일한 기준으로 보수를 책정하며, 모든 직원에게 동일한 업무 환경, 4대 보험, 경력 개발 기회 등 복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조정숙 강동구 일자리정책과장은 “이케아 입점으로 지역주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고덕비즈밸리 내 기업들과 상생하며 주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채용설명회는 이케아 강동점에 관심 있는 누구나 별도의 사전 등록 없이 참석할 수 있다. 입사 지원은 이달 말부터 이케아 공식 채용 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채용설명회 현장에서도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접수할 수 있고,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선발된 최종 합격자는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근무를 시작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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