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가족들 정신 건강 위한 것"
아내를 둘러싼 허위 사실 유포로 곤욕을 치른 배우 조한선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조한선은 개인 SNS를 통해 15일 "오랫동안 비공개로 팬들과 소통했던 SNS, 나와 가족들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그만해야 할 거 같다"고 밝혔다.
앞서 조한선의 아내 A씨가 LG그룹 사위인 윤관 블루런벤처스 대표로부터 10년간 10억원의 경제적 지원을 받았다는 낭설이 유포되며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조한선의 소속사 측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루머를 일축했다. 조한선 본인도 SNS에 쓴 글에서 "와이프와 (관련 논란에 대해) 통화하다 한참 웃었다며" 황당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한선이 이런 허위 사실 유포의 표적이 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1년에는 '허위 학폭 의혹'이 불거지면서 이미지 피해를 본 적이 있다. 그와 그의 주변인을 둘러싼 낭설이 계속되다 보니, 결국 조한선은 SNS를 닫은 것으로 보인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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