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살 연하 예비 신부와 비공개 결혼식
방송인 조세호가 9세 연하의 연인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조세호의 소속사 A2Z엔터테인먼트는 16일 "조세호씨는 오는 20일 오후 6시 서울 신라호텔에서 예비 신부와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결혼식 주례는 조세호의 은사인 코미디언 전유성이 맡았으며, 사회는 20년 지기인 동료 남창희가 진행한다.
이어 "오랜 세월 함께 하며 우정을 쌓아온 배우 이동욱씨가 축사를 할 예정"이라며 "결혼식 다음 날인 21일부터 약 열흘 동안 신혼여행을 다녀올 계획이며, 최근 이사를 마친 용산에서 신혼생활을 시작한다"고 상세한 스케줄을 전했다.
이번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한다. 그 이유에 대해 소속사 측은 "결혼식은 신랑과 신부 일생에 다시 없을 소중한 순간이자 사랑하는 가족들과 가장 아끼는 지인을 모시는 자리"라며 "주인공 두 사람과 하객분들을 배려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조세호씨의 결혼에 대한 축하와 응원, 격려에 진심으로 깊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보다 책임감 있는 방송인으로 변함없이 유쾌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조씨와 소속사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조세호는 2001년 SBS 공채 6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tvN '코미디빅리그', KBS '해피투게더', KBS2 '홍김동전' 등 여러 코미디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 이름을 알렸다. 지금은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KBS2 '1박2일' 등에 출연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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