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의회(의장 임종훈)는 지난 14일 의회 2층 의원회의실에서 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포천시의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소통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임종훈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주여건조성과 등 8개 부서의 담당부서장 등 관계자들과 총 10건의 주요 현안에 대해 보고받고, 질의·답변하는 시간을 통해 협력 방안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특히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과 송우리 탄약고 이전부지 개발사업 등과 관련해 시민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사업인 만큼 행정 편의적 관점이 아닌 시민의 의견을 반드시 수렴해 반영될 수 있도록 소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2025 세계 드론라이트쇼 대회 개최와 관련해 실질적인 부가가치 창출 효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면서 포천의 발전을 위한 중요 사업의 추진에 있어 세밀한 검토를 당부했다. 또 보고 내용 중 미진한 부분에 대해 보완을 요청하는 등 자료 검토에 집중하면서 시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실효성 있는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임종훈 의장은 “제182회 임시회를 앞두고 관련 안건과 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주요 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라면서 “다가올 임시회는 올해 사업에 대한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내년도 주요 업무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효율적인 정책 추진을 위해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포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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