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진주시, 국내 최초 광역 환승할인 제도 구축

시계아이콘01분 1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신교통 플랫폼사업자와 업무협약 체결

경남 진주시는 국내 최초 전국 단위 광역 환승할인 제도인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MaaS, DRT)’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티머니 ? 스튜디오 갈릴레이와 진주형 MaaS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8월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기반이 되는 진주형 MaaS 플랫폼사업자로 티머니(MaaS 분야)와 스튜디오 갈릴레이(DRT 분야)가 선정된 후 진주형 MaaS의 환승 적립방식 및 DRT 단계별 도입방안 등 플랫폼 구축 방향과 일정에 대한 협상을 통해 이뤄졌다. 협약식에는 조규일 시장, 김태극 티머니 대표, 김현명 스튜디오 갈릴레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진주시, 국내 최초 광역 환승할인 제도 구축 진주시, 신교통 플랫폼사업자와 업무협약 체결 단체 사진.
AD

진주형 MaaS(Mobility as a Service)는 ①출발지부터 목적지까지 이동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종류의 교통수단(DRT 포함)을 연결해 최적 경로 탐색, 요금정보, 호출 및 예약, 결제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가능하게 하는 통합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 ②광역 교통수단(항공, 철도, 시외버스, 고속버스 등)을 타고 진주에 와서 24시간 이내 내부교통수단(시내버스, 택시, DRT)으로 환승할 경우 시내버스 카드 요금만큼 환승 마일리지 적립 혜택을 부여한다.


DRT(Demand Responsive Transport)는 일정한 노선에 따라 운영되던 기존의 버스와 달리 이용자가 원할 때 콜택시처럼 부르는 새로운 수요응답형 대중교통수단이다.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은 전국 최초로 MaaS와 DRT 도입을 연계하여 민간플랫폼을 활용한 전국 단위 광역 환승할인 제도로서,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진주시는 진주형 미래 모빌리티 사업의 총괄 및 세부 시행 계획 수립을, 티머니는 진주형 MaaS의 통합이동 서비스 제공 및 환승 마일리지 정산과 적립을, 스튜디오 갈릴레이는 DRT 설계 및 운영과 고객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지난 9월 26일부터 운송사업자와 관계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관내 운송사업자뿐만 아니라 경남도와 인근 지자체에서, 많은 관심을 보인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MaaS와 DRT 분야의 선두 주자인 두 업체와 협약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주고, 보다 편리한 통합이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를 마련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진주시가 이 사업을 통해 지역소멸에 대응하고, 대중교통 이용률을 제고해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플랫폼사업자가 선정됨에 따라 DRT 운송사업자를 공모할 예정이며, 기존 택시운송사업자를 시작으로 시내버스, 시외버스, 고속버스, 철도, 항공 등으로 순차적인 사업설명회를 갖고, 오는 11월에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12월에는 실증테스트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내년 1월 도입을 목표로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