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가 이달 22일 화성행궁광장에서 ‘2024년 제16회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을 개최한다.
수원시 노인민간취업지원협의체가 주최하고, 수원시니어클럽이 주관하는 노인일자리 채용 한마당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일자리박람회다.
경비, 미화, 조리·주방보조 등 분야에서 18개 이상 업체가 참여해 30여명을 채용한다.
구인 업체가 현장 면접 후 직접 채용하거나 수원시니어클럽·대한노인회 4개 구 지회가 이력서를 접수한 후 추후 면접 일정을 잡아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통합면접, 업체 직접면접 부스 등을 운영하고, 요양 기관·시설 구인부스와 노인일자리 홍보부스 등 특별운영 부스도 있다.
어르신 일자리 취업 상담, 이력서 작성 지원, 명함 사진 촬영·인쇄 등 취업 지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수원시 관계자는 "민간업체와 구직을 희망하는 어르신을 연계해 틈새 일자리를 발굴하겠다"며 "민간업체는 구인난을 해소하고, 어르신은 활기차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