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상의 조찬포럼 강연
대구상공회의소(회장 박윤경)는 8일 그랜드관광호텔에서 지역 기관단체장, 포럼 회원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1세기 대구경제포럼 제278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이재훈 ㈜에코프로파트너스 대표를 초청해 ‘그래도 전기차 시대는 온다! (전기차 산업의 전망과 과제)’란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재훈 대표는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유럽국가의 보조금 정책 변경 등의 이슈로 전기차 산업의 발전속도는 더디지만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전기차 시장이 성장할 수 밖에 없는 이유로 기술적 이슈와 원가절감, 글로벌 기후위기, 각국의 규제와 인프라 강화, 전기 에너지로 전환 등을 꼽았다.
또한 “전기차 산업은 배터리, 모터, 인버터 뿐만 아니라 조명, 디스플레이, 방열·방염·단열 소재 등 관련 분야가 광범위하기 때문에 지역기업이 참여하는 부분이 많다”며 지역산업과의 연관성도 강조했다.
한편, 이재훈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 석사, 미국 코넬대학교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경북테크노파크 원장과 영남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21세기대구경제포럼은 1995년 대구상공회의소가 설립한 지역의 대표적인 조찬 포럼으로 30년 가까이 지역기업에 고급 경제, 경영정보를 제공해 오고 있다. 지역 주요기업 CEO, 기관 단체장, 대학 교수 등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금복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구)이 후원한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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