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시스템이 강세다. ESS 장비 사업부의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서진시스템은 8일 오전 10시5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550원(1.87%) 오른 2만9900원에 거래됐다.
서진시스템은 알루미늄 등 메탈 관련 부품 등을 전문으로 생산 및 공급하는 업체로, 베트남에 대규모 생산 시설 및 제조 설비를 보유하고 있따.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서진시스템 ESS 장비 사업 부문의 경쟁력은 대규모 양산 경험 및 노하우, 설비 내제화 및 제조 공정 수직 계열화 통해 높은 생산성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를 통해 플루언스 에너지, 포윈 에너지 등 글로벌 업체에 주도적으로 납품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최근 고객사 확대 및 타겟 시장 확대를 통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에 ESS 장비 매출은 올해 7000억원, 2025년에는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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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3191억원과 1425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69%, 191% 증가다. 그는 "높은 실적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라며 "종속회사 ‘텍슨’을 통한 반도체 부문 성장도 주목해야 하는데 고객사 확보 등을 통해 25년 성장 본격화 전망"이라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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