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창기 이디아커피 회장 등 11명으로 이뤄진 봉화 출신 기업인 모임 ‘봉기회’가 고향사랑기부금 3000만원을 봉화군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봉화 출신의 출향 기업인 등으로 구성된 봉화 기업인 모임(봉기회·회장 장덕수)은 2021년에 11명으로 결성된 뒤 다방면에서 사회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 8월에는 봉기회 소속 문창기 이디야커피 회장과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 최삼섭 대원플러스그룹 회장, 이재환 톱텍 회장, 금석헌 해성 대표 등 기업인 5명이 극한호우 피해 이웃돕기 성금으로 3억 6000만원을 봉화군에 기부하기도 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출향 기업인들의 고향사랑기부가 봉화에 새로운 활력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지역발전을 위해 출향 기업인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해 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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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본인 주소지 외 고향,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이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부터는 16.5%에 해당하는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액 30% 상당의 지자체별 답례품도 선택해 받아볼 수 있다.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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