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1금고 광주은행·2금고 농협은행 선정

금고지정심의위, 안정성 등 5개 분야 평가

광주시 청사 전경. [사진 제공=광주시]

광주시는 차기(2025~2028년) 시 금고 선정을 위해 7일 금고 지정심의위원회를 열어 1금고에 광주은행, 2금고에 농협은행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금고선정심의위는 이날 광주시의원, 교수 등 각계 전문가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 안정성(27점), 광주시 대출·예금 금리(20점), 시민 이용 편의성(24점), 금고 관리 능력(22점), 지역사회 기여 및 광주시와 협력사업(7점) 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

이번 금고 지정 방식은 1·2금고를 별도 지정하는 분리 공모 방식으로, 1개 금융기관이 1·2금고에 각각 참여 가능했으며, 1금고에 광주·국민은행이, 2금고에 국민·농협·우리·중소기업은행이 참여했다.

광주시는 내부 행정절차를 거쳐 이달 중 최종 선정 결과를 공고하고, 내달 중 시 금고 운영 약정을 체결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