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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 부경원예농협과 '판로 지원·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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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메이커스, 부경원예농협과 '판로 지원·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맞손 김정민 카카오 메이커스제품 리더, 최성환 부경원예농협 조합장이 지난 4일 부산시 소재 부경원예농협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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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임팩트커머스 카카오메이커스는 '제가버치'의 일환으로 부경원예농협과 '화훼농가 돕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일상 속 화훼 소비 정착 및 판로 확대를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우선 카카오메이커스는 지난 3일부터 나흘 동안 대동생태체육공원에서 열린 제9회 김해 꽃 축제에 참석하고 현장 부스 운영과 온·오프라인 홍보를 진행했다. 김해에서 생산한 꽃을 카카오메이커스로 주문하는 법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축제에 활기를 더했다. 같은 기간 카카오메이커스에서 온라인 꽃 축제를 진행해 어려움을 겪는 화훼 농가 돕기에 앞장섰다.


이번 협약을 맺은 부경원예농협은 전국 4개 화훼 농협 중 2번째로 큰 규모의 농협이다. 카카오메이커스와는 지난해 8월부터 협업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9월 기준으로 카카오메이커스의 화훼 파트너사 중 가장 높은 거래액을 달성하기도 했다.


카카오와 부경원예농협은 향후 가정의 달, 추석 등 기념일 기획전을 진행하고 고품질의 계절 꽃이 더 많은 이용자를 만날 수 있도록 도모한다. 아울러 공급 과잉이 예상되는 비수기에도 유찰되는 꽃 없이 제값을 다하도록 온라인 홍보와 판매전에 힘쓸 예정이다.


김정민 카카오 메이커스제품 리더는 "이번 협약을 통해 화훼농가와 농업인,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길이 더욱 다양해졌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기념일이 아닌 일상에서도 꽃이 함께할 수 있도록 유통 경로 개선 및 소비 활성화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카카오메이커스는 제가버치를 통해 공급 과잉이 예상되는 전국의 농축수산물과 가공식품이 더 많은 이용자를 만나 판매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는 제품의 범위를 꽃으로 확대하고, 화훼농가의 판로 확장과 수익 실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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