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색역·오목천역·수원델타플렉스 등 운행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8일 정식 운행
경기교통공사는 지난 2일부터 수원시 델타플렉스 일대에서 수요응답형 버스 똑버스 운행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수원 똑버스는 고색동, 오목천동, 평동, 평리동 일원에서 운행하며 일주일간 시범 운영 이후 오는 8일 정식 운행한다.
운행 구역 내에는 고색역과 오목천역, 수원 델타플렉스(산업단지)가 위치해 주요 거점 간 교통망 구축으로 지역 주민 뿐만 아니라 델타플렉스 근로자들의 출퇴근도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7인승 스타리아와 11인승 쏠라티 등 총 10대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운행한다. 호출 마감은 오후 11시 30분이다.
운행 요금은 일반 시내버스 요금과 동일한 1450원으로 교통카드 태깅 시 수도권통합환승할인도 적용된다.
이용을 원하는 승객은 ‘똑타’ 앱을 통해 가고자 하는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하면 실시간으로 버스를 호출할 수 있으며 탑승 위치와 차량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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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똑버스 도입을 통해 산업단지와 인근 지하철역을 연결하는 편리한 교통망이 형성돼 지역 주민들과 근로자의 이동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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