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해외여행 컨시어지 서비스인 '트래블 데스크'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트래블 데스크는 해외여행 관련 각종 상담·예약은 물론 현지에서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대한 전문가 지원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서비스다.
현대카드 프리미엄 회원은 트래블 데스크를 활용해 맞춤형 여행계획을 짤 수 있다. 트래블 데스크는 선호하는 여행 장소·일정·규모 등에 맞춰 여행계획을 제안하고, 국제선 항공권과 4·5성급 호텔·리조트 정보를 제공해 준다. 필요한 예약과 취소를 대행할 뿐 아니라 공항과 호텔 간 픽업·샌딩 서비스 예약도 가능하다.
현지에서 이용할 수 있는 교통수단도 안내한다. 국가별로 다른 렌터카 보험과 차량 픽업 장소 등을 고려해 여행 동선에 최적화된 차량 예약을 도와주고, 차량 고장 시 업체에 연락해 신속한 후속 조치를 지원해 준다. 유로스타·TGV 등 국가별 철도 정보를 포함한 여행지의 다양한 교통편도 상담받을 수 있다.
최상위 카드 회원은 해외여행 중 현지에서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대한 전문가의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의료·분실·도난 등 사고 시 24시간 전문 지원 서비스를 연계받을 수 있고, 100여개 언어에 대한 통역 서비스도 있다. 특히 긴급 의료상황이 발생하면 현지 의료 기관 안내·예약은 물론 의료 에스코트 서비스를 예약할 수 있다. 긴급 수술이 필요한 경우 한국으로 응급 이송 또는 현지 병원으로 이동을 위한 항공·지상 의료 운송 서비스를 즉시 연결해 준다.
트래블 데스크를 이용하려면 현대카드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트래블 데스크 메뉴로 들어가면 된다. 전화 상담뿐 아니라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트래블 데스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영주 기자 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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