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 유리 교체·식물 재배치 등
후속사업으로 ‘선인장 다육 플랜테리어’ 추진
희귀선인장 카라루마 등 6800여 본 식재
경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새롭게 단장한 선인장식물원이 오는 10월 1일부터 재개관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고양 선인장식물원은 2001년 호수공원 안에 구축된 건물로, 희귀선인장인 카라루마, 금호를 포함한 6800여 본의 선인장·다육식물이 식재된 식물원이다.
시는 지난해 말부터 올해 9월까지 제1관 온실 유리 교체 및 로비 일부를 리모델링했다. 노후한 사인물 등을 교체하고 식물도 재배치해 쾌적한 관람환경을 위한 시설 보수가 이루어졌다.
시는 후속 사업으로 선인장 복합문화공간 조성 사업을 추진해 선인장 다육 플랜테리어 공간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으로 관람객을 위한 콘텐츠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전시해설 프로그램과 식물 관련 체험 프로그램 및 카페테리아도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 선인장식물원이 우리 지역의 문화, 교육, 체험 활동의 중심시설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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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문의는 (재)고양국제꽃박람회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선인장식물원으로 연락하면 된다.
고양=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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