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7개 시멘트업체가 출연해 만들어
최신 의료기기 지원, 장학사업 등
국내 시멘트 생산을 전담하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출범한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이 1주년을 맞이했다.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은 지난 22일 설립 1주년이 됐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은 국내 주요 7개 시멘트업체인 삼표시멘트, 쌍용C&E,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아세아시멘트, 성신양회, 한라시멘트가 출연해 만들었다. 시멘트 생산 지역에 자리잡은 이래 60여년 넘게 업체별로 실행해 오던 사회공헌활동을 하나로 통합해 공통으로 직면한 지역 경기 활성화, 인구 소멸 위기 등 주요 현안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됐다.
또한 기존의 지역사회 봉사, 기부 활동과 지역 환원 사업은 지역별로 희망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해 객관적이고 실효성 높은 사업에 선택과 집중을 강화해 지역사회 및 생산 공장 인근 주민의 눈높이에 맞춘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조율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의료취약지역 지원을 위한 최신 의료기기 지원, 지역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장애인 도전 지원, 소멸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역 문화, 교육 및 장학사업 등이 있다.
재단은 1주년을 맞이해 시멘트 공장 주변 지역 내 지자체, 지역사회, 시멘트업체 등 다양한 구성원 간 이해와 협력을 통해 변화와 실효성 높은 결과를 이끌어내는 ‘콜렉티브 임팩트’(Collective Impact)를 지향할 계획이다. 이의 일환으로 ‘지역재생사업’ 등을 통해 지역 환경과 경제를 지속 가능하게 개선하는 데 필요한 사회공헌사업 위주로 추진한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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