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단풍철 맞아 야간개장, 공연, 전시, 교육 등 실시
독립기념관이 가을 단풍철을 맞아 야간개장과 공연, 전시,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우선 다음달 11일부터 11월 10일까지 매주 금, 토, 일에 단풍나무숲길 야간개장이 진행된다.
단풍나무숲길을 걸으며 독립운동가의 자취를 느낄 수 있도록 어록을 활용한 네온사인과 포토존이 곳곳에 배치될 예정이다. 다음달 26일에는 독립운동 관련 영화 주제곡을 중심으로 역사와 함께하는 힐링 음악회가 개최된다.
행사 시기에 맞춰 야간에 운영하는 야외 전시해설 프로그램도 단풍나무숲길과 조선총독부철거부재 전시공원에서 진행된다.
협력전, 특별전, 순회전, 전시컨퍼런스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도 개최된다.
야간개장일에 맞춰 단풍나무숲길에서 ‘어린이를 위한 독립운동사’와 ‘국가상징 태극기’ 주제의 전시를 만나볼 수 있으며 한국철도공사와 함께 일제강점기 철도역을 중심으로 전개된 독립운동을 주제로 서울역, 광주송정역, 부산역 3곳에서 협력 전시한다.
전시관에서는 자료 기증자를 예우하고, 기증자료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한 기증자료 특별전시도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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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기념관 관계자는 “1년 중 관람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가을을 맞이해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한다”라며 “역사와 자연을 함께 만날 수 있는 독립기념관에 방문하셔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김경동 기자 kyungdong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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