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다이닝족' 위한 간편식 시리즈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연말 홈파티 시즌을 앞두고 주류와 안주를 함께 구매하는 '홈 다이닝족'을 위한 간편식 시리즈 '스몰다이닝(Small Dining)'을 론칭한다고 30일 밝혔다.
GS25는 홈 다이닝이 하나의 미식 문화로 자리 잡으면서 집에서도 간편하고 합리적인 가격에 고급 다이닝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신규 상품 라인업을 기획했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스몰다이닝이라는 이름에는 '집에서 즐기는 작고 고급스러운 식사'라는 의미를 담았다.
메뉴는 와인, 하이볼 등과 페어링을 고려해 파스타, 샐러드, 타파스 등 양식 중심으로 구성됐다. 담당 상품기획자(MD)와 연구원이 여러 차례의 주류 페어링 및 시장조사 과정 등을 거쳐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 과정에서 5000여종이 넘는 상품을 취급하는 주류 스마트 오더 시스템 와인25플러스 MD와도 협력했다.
먼저, 다음 달 3일 콜드 파스타 2종 ▲볼로네제 후실리 파스타 ▲크림 파지올리니 파스타를 출시한다. 볼로네제 후실리 파스타는 나선형 형태의 후실리면을 사용해 쫄깃하면서도 탱탱한 식감이 특징이다. 크림 파지올리니 파스타는 길쭉한 모양의 파지올리니면에 고소한 크림소스를 곁들였다.
9일에는 ▲크래미아 샐러드 ▲프레시콘 샐러드 ▲베이컨 포테이토 샐러드 등 샐러드 3종을 추가로 선보인다. 10월 중으로 스페인의 식전음식으로 잘 알려진 타파스 상품 2종도 출시한다.
모든 상품은 100g 소포장 형태로 선보이며, 별도 조리 없이 즉시 먹을 수 있어 간편성을 높였다. 가격은 모두 1900원으로, 합리적인 수준으로 책정했다. 여기에 다음 달 3일부터 31일까지 구매량이 많은 고객에게 더 큰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다다익선 행사를 진행하고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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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GS리테일 냉장 MD는 "최근 고급 다이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홈 다이닝족을 만족시키기 위한 간편식 시리즈를 론칭하게 됐다"면서 "맛 품질은 물론 제품 디자인, 가격 등 모든 분야에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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