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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2000명 美 미식축구장서 "라이프스굿" 외친 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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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생활가전 1위 입지 강화
스포츠 연계한 도전 정신 강조

LG전자가 세계 각지에서 브랜드 슬로건 '라이프스굿(Life's Good)' 캠페인을 통해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27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 럿거스대에서 열린 미식축구 경기에서 'Life’s Good'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는 럿거스대와 워싱턴대 미식축구팀 간 맞대결을 보기 위해 5만2000여명이 경기장을 찾았으며 TV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경기 전 LG전자는 브랜드 배너를 부착한 항공기를 띄워 관중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고 현지 유명 스포츠 캐스터 테일러 룩스가 진행하는 팟캐스트 콘텐츠를 상영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경기 중 하프타임 쇼에서는 럿거스대 밴드가 대형을 갖춰 'Life’s Good' 문구를 경기장에 표현하며 LG전자 메시지를 전달했다.


5만2000명 美 미식축구장서 "라이프스굿" 외친 LG전자 LG전자가 27일(현지시간) 미국 럿거스대 미식축구팀 경기에서 'Life's Good' 행사를 진행하며 고객과 적극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제공=LG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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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스포츠 팬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며 현지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있다. 미식축구 등 스포츠를 즐기는 현지 고객들과 긍정적인 메시지를 공유하고, 끊임없이 혁신을 이어가는 LG전자 이미지를 도전 정신과 연계해 전달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미 미국프로풋볼리그(NFL) 테네시 타이탄스와의 후원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댈러스 카우보이스 공식 TV와 디스플레이 파트너로서 AT&T 스타디움에 올레드 TV와 디지털 사이니지를 제공하고 있다. LG 채널을 통해 전미대학스포츠협회(NCAA) 경기 등 다양한 스포츠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활동을 통해 미국 생활가전 1위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올해 2분기 말 기준 미국 시장에서 세탁기와 냉장고 등의 생활가전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하며 주요 제품이 고객 만족도와 신뢰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5만2000명 美 미식축구장서 "라이프스굿" 외친 LG전자

미국 외에도 LG전자는 다양한 시장에서 'Life’s Good'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인근에 브랜드 경험 공간을 열었고 지난해 12월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현지 법인 임직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Life's Good Day'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LG전자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긍정적인 메시지를 확산하는 'Optimism your feed'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글로벌 인플루언서와 함께 삶에 대한 낙관적인 태도와 도전, 희망 등을 담아 제작한 영상을 공유하며 MZ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소셜미디어를 통해 선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정규황 LG전자 북미지역 대표 겸 미국법인장은 "고객과 더욱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서윤 기자 s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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