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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27일(현지시간) 우리나라가 유엔 회원국으로서 촉진자, 후원자, 선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이날 뉴욕에서 열린 제79차 유엔총회에서 우리 정부를 대표해서 나선 기조연설에서 "한국은 다자주의 시스템에 대한 부채와 다자주의 시스템의 옹호자로서 성장하는 능력을 인식하며 글로벌 중추국가가 되고자 한다"며 이처럼 말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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