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소방재난본부가 개최한 ‘제1회 펌뷸런스 팀-CPR 경연대회’에서 용인소방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23~24일 1차 예선을 통과한 11팀이 26일 경기도소방안전마루에서 심정지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가정하에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경연을 벌여 용인소방서가 최우수상을, 김포소방서와 일산소방서가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펌뷸런스는 소방 펌프차와 구급차를 합성한 용어로 구급차가 출동하고 공백이 생길 때 소방펌프차가 구급차를 대신해 구급활동을 지원하는 출동시스템을 말한다.
이번 경연대회는 펌뷸런스 대원들의 팀워크 훈련을 통해 신속한 초기 응급처치로 심정지 등 중증 응급환자의 생존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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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 도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중증 응급환자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 능력과 소생률 향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전문교육을 강화하고 이러한 대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심정지 자발 순환 회복률 상승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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