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지난 5월 출범한 ‘청렴 주니어보드’ 업무보고를 개최했다.
도교육청은 26일 서울 광진구 그린라운지에서 창의적 사고와 자유로운 소통에 기반한 청년 공무원 협의체 ‘청렴 주니어보드’ 업무보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청렴 주니어보드는 근무 경력 7년 이하, 20~30대 공무원 34명으로 지난 5월 발대식을 가진 뒤 본격 활동 중이다.
이날 업무보고는 청렴 캠페인 결과 보고, 청렴 주제 제안발표, 청렴 영상제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청렴 캠페인 결과 보고에서는 ▲자율적으로 청렴을 실천하도록 하는 캠페인 ‘청렴 촉촉’ ▲청렴을 위한 노력을 스스로 평가해보는 ‘청렴 우체통’ ▲조직문화의 미담 사례를 소개하는 ‘파파미’ 등 다양한 기관에서 이뤄진 현장 중심의 활동 사례 발표가 있었다.
이어 청렴 주제 제안발표에서는 경기교육 가족의 일상적 청렴을 위한 계획 ‘청렴의 일상화’, 청렴 조직문화 형성을 위한 구호 제안 ‘청렴 길도 한 걸음부터’, 서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청렴 공무원 업무 성향 파악(MBTI)’ 등 창의적인 청렴 관련 제언도 나왔다.
도교육청은 이들이 발표한 우수 캠페인과 다양한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찾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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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민 도교육청 감사관은 "청렴에 대한 열정적인 청년 공무원의 참신한 생각과 진지한 고민이 느껴졌다"며 "앞으로 청렴한 경기교육을 위해 진정한 청렴 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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