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진상황 점검·공유 및 협업 등
완벽한 준비를 위해 부서 간 벽 허물어
경남 함양군은 군청 소회의실에서 조여문 부군수(추진단장)와 추진단 부서장 및 담당 등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르고(GO) 함양’ 추진단 회의(2차)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산악 완등 인증사업 ‘오르고(GO) 함양’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해 매월 추진단 회의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날 2차 회의에서는 지난 회의를 통해 도출된 사항에 대한 추진 현황과 그간 진행 상황에 대한 보고를 통해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조여문 부군수는 “백무동 지원센터, 조망공원, 주차장 등 지원시설 조성을 위한 사전절차의 조속한 이행을 위해서는 부서 간 공유와 협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특히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등반할 수 있도록 등산로 및 안내판 정비에 철저히 하고, 내년 초 오픈 예정인 모바일 앱의 시범 운영을 통한 문제점을 보완하는 등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부서에서 적극적으로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오르고(GO) 함양’은 국립공원 지리산과 덕유산 등 함양군 내 1000m 이상 명산 15개를 오르는 산악 완등 인증사업으로, 군은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 청년 일자리 창출, 지역 브랜드 강화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7월 25일 부군수를 추진단장으로 5개 부서(미래발전담당관, 기획 감사담당관, 문화관광과, 산림녹지과, 안전 도시과)가 참여하는 ‘오르고(GO) 함양’ 추진단을 구성하고, 부서 간 추진상황 점검 및 공유, 협업 사항 조정 등을 통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사전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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