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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엔비디아 급등에 일제 상승…S&P500·다우,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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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블랙웰 생산 소식에 3.97% ↑
소비자신뢰지수 하락에도 증시 상승 견인
투자자, 파월 발언·PCE 물가 등 대기

[뉴욕증시]엔비디아 급등에 일제 상승…S&P500·다우,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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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의 3대 지수가 24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세로 마감했다. 소비자신뢰지수가 3년여 만에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며 증시는 일시적으로 하락 반전했지만, 엔비디아가 4% 가까이 급등하며 지수를 끌어올렸다. 중국의 대규모 경기 부양 예고에 중국 관련주도 크게 올랐다.


이날 뉴욕 주식시장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 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3.57포인트(0.2%) 상승한 4만2208.22에 장을 마감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지수는 14.36포인트(0.25%) 오른 5732.93에 마감해 또 다시 최고치를 찍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00.25포인트(0.56%) 상승한 1만8074.52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시]엔비디아 급등에 일제 상승…S&P500·다우, 최고치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날 발표된 소비자신뢰지수는 예상을 크게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콘퍼런스보드 소비자신뢰지수는 98.7을 기록해 약 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전월 105.6에서 하락한 것은 물론 시장 예상치(103.9)도 밑돌았다. 최근 노동시장 냉각과 역대급 인플레이션으로 높아진 생활비로 소비자들의 심리가 냉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상승세로 출발했던 증시는 일시적으로 하락 반전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의 엘리자 윙거 이코노미스트는 "Fed가 큰 폭의 금리 인하를 선택한 원인인 노동시장 악화가 9월 소비자들의 마음에 부담을 줬다"며 "이는 실업률이 연말 4.5%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우리의 예상을 강화한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인공지능(AI) 대장주 엔비디아가 3.97% 급등하면서 투심이 개선,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엔비디아 주가 상승은 새로운 AI 반도체인 블랙웰 대량 생산에 착수했다는 모건스탠리 보고서 영향으로 분석된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엔비디아가 4분기 45만개의 블랙웰을 출하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이 새로운 칩에서만 약 100억달러의 매출을 올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주식 매도를 마쳤다는 보도도 주가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미 연방준비제도(Fed) 위원의 공개 발언은 이날도 이어졌다. 이날 미셸 보먼 Fed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우려된다며 지난 18일 '빅컷'(0.5%포인트 금리 인하)이 아닌 보다 신중한 접근 방식을 취했어야 한다고 말했다. 보먼 이사는 빅컷에 반대한 유일한 인사로, 당시 0.25%포인트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고 주장했다. 투자자들은 Fed의 향후 금리 인하 폭과 속도에 대한 단서를 찾기 위해 이번 주 예정된 제롬 파월 Fed 의장과 아드리아나 쿠글러 Fed 이사, 리사 쿡 Fed 이사 등의 발언 역시 대기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다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Fed가 빅컷에 나설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이날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은 오는 11월 FOMC 정례회의에서 Fed가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60.7% 반영 중이다. 하루 전에는 53%였으나, 소비자신뢰지수 발표 후 상승했다. 0.25%포인트 인하 가능성은 47%에서 39.3%로 하락했다.


이번 주에는 다른 경제 지표도 발표된다. Fed가 가장 주목하는 지표인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 지수는 오는 27일 공개된다. 전월 대비 0.1%, 전년 대비 2.3% 올랐을 전망이다. 인플레이션 둔화의 추가 증거를 제공해 지난 18일 빅컷을 뒷받침할 것으로 보인다. 하루 앞선 오는 26일에는 미국의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확정치가 공개된다. 잠정치와 같은 연율 기준 3% 성장해 1분기(1.4%)의 두 배를 넘어설 전망이다.


월가에서는 앞으로 증시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LPL 파이낸셜의 퀸시 크로스비 수석 글로벌 전략가는 "트레이더들은 큰 폭의 금리 인하를 환영했지만 시장은 앞으로 수주 간 변동성 확대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며 "Fed의 모멘텀으로 주식 평가가치가 상승한 만큼 경제가 빠른 속도로 둔화된다는 징후가 나타나면 시장은 매우 민감하게 반응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종목별로는 중국의 지급준비율과 금리 인하 등 대규모 경기 부양 예고로 중국 주식이 강세다. JD닷컴은 13.91% 뛰었다. 알리바바 그룹은 7.88% 올랐고 PDD홀딩스와 바이두는 각각 11.24%, 7.4% 상승했다.


국채 금리는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글로벌 채권 금리 벤치마크인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거래일 수준인 3.73%, 통화정책에 민감한 미국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전일 보다 3bp 내린 3.53%선에서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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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중국의 경기 부양 예고로 인한 수요 확대와 중동 불안으로 인한 공급 우려가 맞물리며 상승했다.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1.19달러(1.7%) 오른 배럴당 71.56달러, 글로벌 원유 가격 벤치마크인 브렌트유는 1.27달러(1.7%) 내린 배럴당 75.17달러에 마감했다.




뉴욕=권해영 특파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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