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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해보험이 계열사인 DB자산운용의 주식 268만주를 약 375억원에 취득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올해 12월까지 계약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DB금융투자가 대체 양수인으로 참여한다.
DB손해보험이 DB자산운용의 주식 268만주를 신규 취득할 경우 약 40%의 지분율을 차지하며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현재 DB자산운용 1대 주주는 약 55% 지분율을 가지고 있는 DB금융투자다.
DB손해보험은 신한·기업·하나·부산·우리은행 등 5개 사가 매도하는 주식을 취득할 예정이다. 만일 DB손해보험 대신 DB금융투자가 대신 양수하게 되면 DB금융투자의 DB자산운용에 대한 지분율은 100%가 된다.
DB손해보험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금융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라고 밝혔다.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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