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3일 코스맥스에 대해 중국 법인 실적 추정치를 하향함에 따라 3분기 실적도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를 18만원으로 '하향'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5312억원, 영업이익은 26% 늘어난 42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할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투자 포인트의 핵심은 해외 시장에서의 빠른 확장인데, 최근 들어 국내 사업 호조가 실적 성장의 주축으로 변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2분기 특수관계자 대손상각비 급증으로 국내 사업 이익이 외형 성장 대비 미정하는 데 그친 점을 고려할 때 하반기 수익성 안정화 제고 확인 시 유의미한 주가 반등을 예상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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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실적 프리뷰를 보면 중국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감소한 1076억원, 순적자 42억원으로 적자전환이 예상된다. 정 연구원은 "온라인 거래에서는 신규 발주 감소, 업황 부진한 탓에 대손충당금 증가가 우려되고, 영업인력 확충, 이자비용을 고려하면 (영업이익) 순적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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