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경진대회·e스포츠 부문 등 수상
전남도교육청은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24. 전국 장애 학생 e 페스티벌’에서 전남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전국 장애 학생 e 페스티벌’은 장애 학생들의 정보화 능력 향상과 e스포츠 경험 확대를 위해 국립특수교육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 넷마블 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 운영하고 있다.
올해 전남에서는 정보경진대회 10명, e스포츠대회 12명 총 22명이 참가해 예선을 통과한 전국의 특수학교 학생들과 승부를 겨뤘다.
정보경진대회에서는 ▲아래아한글 부문에서 함평영화학교 김예지(우수상)▲인터넷 검색 부문에서 함평영화학교 김대웅(장려상) ▲엑셀 부문에서 은광학교 김도현(장려상)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e스포츠대회에서는 ▲닌텐도 스위치 배구 부문에서 광양 햇살 학교 김준, 서재혁(최우수상) ▲ 오델로 부문에서 은광학교 조병준, 노연희(장려상) ▲모두의 마블 부문에서 나주중앙초등학교 양재성, 최광찬(장려상) ▲스위치 볼링 부문에서 광양 햇살 학교 장온유(페어플레이상) 등이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에듀테크 체험과 로잉머신, 닌텐도 볼링 등 실감형 체험 행사, 놀라운 매직쇼, K-pop 아이돌 공연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경험했다.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남 학생들의 열정과 뛰어난 실력을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장애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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