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최근 주택가 여성안심귀갓길 2곳과 60개 건물, 야외 공중화장실 68곳에 태양광 LED 센서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여성안심귀갓길을 밝혀주는 태양광 LED로 도로명판과 건물번호판을 설치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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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올해는 평상시에는 축광형으로 은은하게 밝히다가 사람이 다가가면 센서로 감지, LED 조명을 밝히는 '태양광 LED 센서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또 그동안 주택가 중심이던 설치 대상을 확대해 공원, 체육시설 등에 단독으로 설치된 야외 공중화장실 68개에도 건물번호를 부여하고 태양광 LED 센서형 건물번호판을 설치했다. 이는 인천지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시행됐다.
박종효 구청장은 "주민이 야외 활동 중 공중화장실을 쉽게 찾을 수 있고, 돌발 사고 발생시에도 신속한 위치 확인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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