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니엘 부산은 2024 월드 트래블 어워즈(World Travel Awards)에서 '아시아 최고의 해변 호텔(Asia's Leading Beach Hotel)'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1993년 시작된 월드 트래블 어워즈는 매년 호텔과 리조트를 비롯한 관광업계에서 성과를 낸 기업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한다. 전 세계 160여개국의 여행 전문가와 종사자, 고객들의 투표로 수상자를 결정한다.
시그니엘 부산은 해운대 백사장을 바로 앞에 둔 우수한 입지와 최고급 시설 등이 호평받았다. 특히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인피니티 풀은 해운대의 다양한 모습을 조망할 수 있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서비스도 주목받았다. 호텔 곳곳에 예술 작품을 전시해 문화 경험을 제공한 데 더해 웰니스 스파 '리트릿 시그니엘'을 신규 오픈하는 등 힐링 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남경 시그니엘 부산 총지배인은 "전 세계 여행업계에서 최고의 공신력을 인정받는 월드 트래블 어워즈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시그니엘 부산의 철학을 집약한 시설과 서비스로 전 세계 고객에게 사랑받는 글로벌 호텔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그니엘 부산은 지난 6월 여행 웹사이트 트립어드바이저가 주관하는 '2024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드(Travelers’ Choice Awards)'에서도 '국내 베스트 호텔' 부문과 '베스트 럭셔리 호텔'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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