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과 사모펀드 MBK파트너스가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에 나서면서 영풍정밀 주가가 상한가로 직행했다.
13일 주식시장에서 영풍정밀은 29.99% 오른 12만180원을 기록 중이다. 매수 호가는 1000만주 이상 쌓여 있는데 매도 물량은 나오지 않고 있다.
이날 영풍과 MBK는 고려아연 지분을 66만원에 공개매수한다고 밝혔다. 동시에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도 추진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공개매수가는 주당 2만원이다.
최대 684만801주(발행주식 총수의 약 43.43%) 범위 내에서 공개매수에 응모한 주식 전량을 매수할 예정이다. 영풍과 최씨 일가 지분을 제외한 유통주식 전량이 공개매수 대상이 된다.
영풍정밀은 동업 관계를 이어온 최씨 집안과 장씨 집안 사람들이 지분을 나눠 보유하고 있는 곳으로, 고려아연 지분 1.8%도 보유하고 있다.
임정수 기자 agrem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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