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16주년을 맞이한 마창대교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마창대교가 올해도 지역민을 위한 추석 선물을 전달했다.
마창대교는 장애인, 무의탁 아동 등 4개 사회복지시설에 800만원,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창원시민 110명에게 생필품을 전했다.
마창대교는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과 성산구 귀산동을 잇는 1.7㎞ 해상교량으로 하루 평균 4만6000대의 차량이 이용하는 창원 핵심 교통시설이자 관광명소로 꼽힌다.
이를 관리, 운영하는 주식회사 마창대교는 매년 사랑의 열매 정기기부, 지역 초·중·고등학생 대상 장학사업,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 복지시설 기부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국내 최초로 기존 교량 난간 위에 4단 원형의 투신 방지시설을 추가 설치했으며, 화재 대비 소화기와 각종 안전 표지판도 곳곳에 비치했다.
요금소 입구에는 요금 부스 차량 충돌 사고로부터 직원을 보호하기 위해 도로 횡단 방지책, 차량 과속 방지시설, 비상 방송시설 등을 갖췄다.
태풍, 폭우, 강풍, 지진 등 자연재해나 교통 및 해양사고 등 사회재난으로부터 생명과 시설물을 보호하고자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재난 대응 수시 훈련도 펼치고 있다.
김성환 대표는 “마창대교 이용객과 지역민에게 받은 사랑에 보답하고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하기 위해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며 “누구에게나 호평받는 마창대교가 되도록 더 나누고 베풀겠다”고 했다.
“대주주인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와 함께 도민 이용 편익을 위해 도로를 최적 상태로 관리하고 산업재해 예방,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대한 노력도 멈추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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