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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로코 "머신러닝 기술로 맞춤형 광고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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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 비즈니스 넘어 스트리밍·커머스 공략

애드테크(기술 기반 광고) 전문기업 몰로코가 모바일 앱 비즈니스뿐 아니라 스트리밍과 커머스 분야에서 맞춤형 광고 시장을 공략한다.


안익진 몰로코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10일 서울 강남 역삼동 사무실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몰로코 "머신러닝 기술로 맞춤형 광고 시장 공략" 안익진 몰로코 공동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10일 서울 강남 역삼동 사무실에서 미디어 간담회를 열고 사업 비전을 소개했다. [사진=몰로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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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로코는 2013년 미국 실리콘밸리에 설립됐다. 기업이 보유한 사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맞춤형 광고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다. 한인이 창업한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중 처음으로 기업가치 10억달러(약 1조원)를 인정받은 유니콘 반열에 올랐다. 2021년 인공지능(AI) 기술의 근간인 구글 트랜스포머 모델을 광고 솔루션에 적용했고 올 초엔 구글의 AI 전용칩 TPU를 도입하는 등 머신러닝 기술에 지속 투자했다.


안 대표는 "머신러닝 기반 솔루션인 몰로코 애즈를 출시한 후 이 기술이 실제 수익 창출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몰로코 애즈는 하루에 전 세계 70억 디바이스에 광고 동시 송출이 가능하다. 일일 광고 요청 처리 건수는 6000억개, 도달 가능한 앱 수는 300만개에 달한다.


머신러닝 기술로 회사와 광고주 모두 빠른 성장을 나타냈다. 몰로코 매출은 2020년 150억원에서 올해 1조5000억원으로 100배 늘었고 광고주 수는 15배 늘어난 2000여개 사를 넘어섰다. 광고주가 몰로코 애즈에 지불한 1조5000억으로 매출 4조5000억이 발생하는 등 수익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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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는 앱 비즈니스를 넘어 스트리밍 플랫폼과 커머스 분야를 공략할 계획이다. 스트리밍 서비스는 빠르게 성장했지만 유튜브, 넷플릭스 등 일부 빅테크(대형정보기술기업)만 데이터를 광고 수익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에 몰로코는 스트리밍 플랫폼을 위한 머신러닝 기반 광고 모델로 시청자별 맞춤형 광고를 제공한다. 커머스 플랫폼을 위한 몰로코 커머스 미디어도 소개했다. 아마존, 쿠팡, 요기요 등 커머스 미디어는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광고 시장인 만큼 맞춤형 광고로 판매량을 늘리고 브랜드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유리 기자 yr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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