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물가안정 도모
경남 양산시는 지난 9일 나동연 시장, 덕계시장 상인회, 소비자단체, 물가모니터 요원, 관계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명절을 앞두고 덕계종합상설시장에서 전통시장 이용과 물가안정 캠페인을 실시했다.
나동연 시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모처럼 활기를 띤 전통시장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으로 명절 성수품을 구매했다. 또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물가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하며 성수품 물가를 점검했다. 구매한 물품은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추석 명절 물가안정특별대책 기간(8월 21일∼9월 18일)을 지정해 추석 성수품 가격 동향과 가격표시제, 원산지 표시점검, 식품위생 분야, 부정 축산물 유통·불법 유통식품 단속 등 분야별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 점검 관리 중이다.
나동연 시장은 “물가 상승 등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과 상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되고자 캠페인을 준비했다”며 “질 좋은 농·특산물과 차례용 물품을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해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철우 기자 sooro9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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