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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삼가·역북동서 서용인IC진입 빨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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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처인구, 삼가역→효자고개 방면에 150m 유턴차로 개통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는 화성-광주고속도로 '서용인IC' 진입 차량의 이동 편의를 위한 교통체계 개선 사업을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용인 삼가·역북동서 서용인IC진입 빨라졌다 화성~광주 고속도로 서용인IC 진입부에 새로 마련된 유턴차로. [사진제공=용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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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교통체계 개선사업은 서용인IC 진입로가 있는 삼가역에서 효자고개 방면으로 향하는 중부대로 약 800m 구간에 150m 길이의 유턴 차로를 마련한 것이다. 새 유턴 차로는 교통안전시설과 신호 운영 방안에 대한 점검을 거쳐 이날 정식 개통했다.


지금까지 삼가·역북·중앙동 등 처인구 중심부에서 서용인IC를 이용하려면 용인미르스타디움 교차로 쪽이나 용인효자병원삼거리까지 1~2㎞를 우회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유턴 차로 신설로 IC에 곧바로 진입할 수 있게 돼 이동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유턴 차로 신설에 따른 운전자 혼란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교통신호기와 LED 표지판, 무인교통단속 장비를 설치했다.



구 관계자는 "이 일대는 고속도로 진입 차량과 용인대, 기흥역으로 이동하는 차들이 서로 엉키면서 상습 정체현상이 일어났던 곳"이라며 "이번 교통체계 개선으로 IC 진입 거리 단축 효과는 물론 차량정체 현상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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