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수원시장이 "추석 연휴 기간에 의료 공백 최소화, 물가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공직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재준 시장은 9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열린 ‘2024 추석 연휴 종합대책보고회’에 참석해 "연휴 기간에 시민들이 진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하라"며 "문을 여는 병의원 정보를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추석 연휴 종합대책이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실·국·사업소장들이 꼼꼼하게 토론하고, 각 부서장은 대책이 제대로 시행되고 있는지 부서별로 점검회의를 하라"고 덧붙였다.
또 "추석 연휴에 가볼 만한 곳, 문화행사 등을 문자메시지로 안내하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취약계층 돌봄에 각별하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수원시는 ‘안전하고 따뜻한 추석 연휴를 위한 빈틈없는 대응’을 목표로 ▲안전사고 예방 등 빈틈없는 안전 체계 구축 ▲훈훈한 이웃사랑 실천 ▲주민 생활 불편 최소화 ▲안전한 문화 여가 지원 ▲공직기강 확립 등 5대 분야로 이뤄진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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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오는 9월14일부터 18일까지 26개 반으로 이뤄진 ‘추석 연휴 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 또 추석 연휴 취약계층 종합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고, 각 구 보건소는 비상대책반을 운영하며 응급진료체계를 구축한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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