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G엔터가 강세다. 애니메이션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관객 100만명 돌파를 앞뒀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9일 오전 10시26분 기준 SAMG엔터는 전일 대비 21.65% 상승한 1만46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사랑의 하츄핑'은 개봉 34일째인 이날 오전 9시55분 기준 관객 94만5386명을 기록했다.
이로써 '사랑의 하츄핑'은 '마당을 나온 암탉'(2011년·누적 관객수 220만4870명),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 3D'(2012·누적 관객수 105만1710명)에 이어 역대 대한민국 애니메이션 흥행 톱 3에 이름을 올렸다. 기존 톱 3였던 '뽀로로 극장판 슈퍼썰매 대모험'(2013·누적 관객수 93만1953명)까지 제친 것이다.
한편 SAMG엔터는 ‘캐치! 티니핑’의 지적재산권(IP)을 보유 중이다. 자체 기획, 제작, MD, 글로벌 배급, 오프라인 테마공간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미니특공대, 메탈카드봇, 룰루팝 등 굵직한 키즈 IP 다수를 보유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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