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35만원 바우처 지급
강좌 수강료·교재비 사용
경기도 오산시는 관내 등록 장애인을 대상으로 '2024년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평생교육 참여기회 확대와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교육부 공모사업에 참여, 하반기부터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19세 이상 오산시 등록 장애인으로, 1인당 연 35만 원 상당의 보조금을 바우처로 지원한다. 바우처는 '평생교육바우처' 홈페이지에 등록된 전국 2922개 교육기관의 강좌 수강료와 교재비로 사용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등록 장애인은 '보조금24' 홈페이지 또는 '정부24' 모바일 앱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중증 장애 등으로 온라인 신청이 힘들 경우 신분증·장애인등록증 등을 지참해 오산시 평생학습관에 방문하면 된다.
시는 1순위 기초생활수급자, 2순위 차상위계층, 3순위 일반(소득 무관)으로 선착순으로 28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단 일반 평생교육 이용권 사용자, '장학재단법'에 따라 국가장학금을 받는 사람은 중복수혜를 방지하기 위해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평생교육 희망카드(NH농협)를 발급받아 연내에 사용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오산시 평생학습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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