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취약 계층에 라면 523박스 기부
경기도 파주시는 시 홍보대사인 가수 송민준의 팬카페 ‘대한민준’으로부터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700만원 상당의 라면을 기부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전달된 라면 523박스는 팬카페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됐으며, 파주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가수 송민준 팬카페 ‘대한민준’은 지난해 사회복지사의 날에도 쌀 10㎏ 200포를 기부한 바 있다. 연말에는 장애청소년을 위한 장학금 500만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해서 선행을 베풀고 있다.
‘대한민준’ 회원들은 “가수 송민준씨를 향한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이웃사랑으로 넓혀, 선한 영향력을 나누고자 이번 성금을 기탁했다”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가수를 응원하는 마음이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실천으로 이어져 매우 뜻깊다”며 ”기부해 주신 따뜻한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앞으로도 파주시민의 복지증진에 더욱더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민준은 지난해 8월 파주시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뛰어난 가창력과 감성적인 음색으로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파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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