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경기 남서부권 스타트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오픈그라운드(Open Ground)’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
오픈그라운드는 경기도 창업 생태계를 새롭게 일군다는 의미로, 민간기업·공공기관·스타트업 간 협력을 촉진하고 도내 스타트업의 혁신 성장 기반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모집 대상은 안양, 군포, 과천, 의왕 등 4개 시에 본사, 지사, 연구소, 공장을 둔 설립 7년 이내 스타트업이다. 올해는 스타트업 20곳을 선정한다.
경과원은 선정된 기업에 ▲기술협력(오픈이노베이션) ▲역량 강화(Value-up) ▲네트워킹 및 투자연계 ▲기술 실증(PoC) 등을 지원한다.
경과원은 앞서 지난해 남서부권 오픈그라운드 프로그램에 참여한 12개 사를 대상으로 55건의 전문가 컨설팅, 11건의 기술매칭, 2건의 투자유치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해 높은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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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 남서부권 스타트업에 실질적인 성장 기회를 제공하고, 대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며 "작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는 더 많은 기업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해 ‘스타트업 천국, 경기도’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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