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국만 쏙 빼놨던 그 기능…애플 '나의 찾기' 드디어 된다

시계아이콘01분 0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뉴스룸 통해 내년 봄 국내 도입 소식 알려
애플 기기·소지품·친구 찾기 가능
방통위 환영…"위치정보 산업 활성화"

아이폰 등 애플 기기를 분실했을 때 찾을 수 있는 '나의 찾기(Find My)' 기능이 내년 봄부터 국내에 도입된다. 나의 찾기 기능은 그동안 대한민국 영토 내에서만 활성화되지 않아 국민 청원이 제기되는 등 논란을 빚어왔다.

한국만 쏙 빼놨던 그 기능…애플 '나의 찾기' 드디어 된다
AD

애플은 5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2025년 봄 나의 찾기 네트워크를 국내 도입한다"며 "한국 내 사용자들도 곧 나의 찾기 애플리케이션(앱)을 이용해 개인정보가 보호된 상태에서 자신의 애플 기기와 개인 소지품을 찾고, 친구 및 가족 등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나의 찾기는 사용자가 자신의 애플 기기를 비롯해 에어태그 또는 나의 찾기 네트워크 액세서리를 부착해 둔 소지품의 위치까지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도와준다.


기기나 소지품을 분실한 경우 아이폰, 아이패드, 맥의 나의 찾기 앱 또는 애플워치의 기기 찾기 및 물품 찾기 앱을 활용해 지도에서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당 위치로 가는 경로를 안내받으며 가까이 접근할 때 사운드를 재생해 쉽게 찾을 수 있다.


사용자가 친구 및 가족과 위치를 공유해 서로를 찾고 연락을 유지할 수도 있다. 붐비는 기차역이나 혼잡한 공원 등에서 나의 찾기로 친구를 찾아야 하는 경우 아이폰15 또는 아이폰15 프로 사용자는 정밀 탐색 기능을 통해 친구가 있는 위치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한국만 쏙 빼놨던 그 기능…애플 '나의 찾기' 드디어 된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 7월 국회전자청원 홈페이지에는 나의 찾기 서비스 국내 도입을 요구하는 청원글이 게시됐고, 9000여명의 동의를 얻었다.


청원인은 "아이폰이 출시한 이래 한국인과 외국인 관계없이 대한민국 내에서 많은 사람들이 애플 기기를 분실했지만 나의 찾기에서 '발견된 위치 없음'이라는 뜻이 무엇인지 몰라 크게 당황한 사람이 많았다"며 "그리고 그게 기기를 '영원히 찾을 수 없다'는 뜻임을 깨닫고는 그 기분은 절망으로 바뀌었을 것"이라고 썼다.


방송통신위원회는 애플의 나의 찾기 서비스 국내 도입에 환영 입장을 밝혔다. 방통위는 그간 애플 측에 이용자들의 요청사항을 전달하는 등 도입 시기와 관련해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


AD

김태규 방통위원장 직무대행은 "이용자의 안정적 서비스 이용을 위해 애플 측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는 한편, 위치정보 산업 활성화 및 위치정보 보호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