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기술) 성범죄 피해가 확산하면서, '딥페이크 탐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샌즈랩의 주가가 강세다.
5일 오전 10시33분 기준 샌즈랩은 전 거래일 대비 1700원(19.86%) 오른 1만260원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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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샌즈랩은 딥페이크를 탐지하는 서비스 '페이크체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페이크체크는 사용자가 직접 웹사이트에 접속해 딥페이크가 의심되는 이미지를 올리면 수초 내로 진위를 분석한다. 회원가입이나 인증 절차 없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찰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집중단속이 이뤄진 지난달 26~30일 딥페이크 성범죄 신고 건수는 5일간 총 118건이었다. 특정된 피의자는 33명 중 31명이었고, 검거된 7명 중 6명은 10대로 파악됐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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