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enjoy together! play to better! 주제 개막식 개최
31개국 360여명 참가…9일까지 7개 종목 경기 치러
경기도 안성시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안성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가 6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안성시는 지난 3일 대회 개최 장소인 안성맞춤 종합운동장에서 안성 세계소프트테니스 선수권대회 개막식을 개최하고 4일부터 각 종목 경기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개회식은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정인선 국제소프트테니스연맹 회장, 윤종군 국회의원, 안정열 시의회 의장, 조직위 위원, 유관기관·단체장, 소프트테니스 종목 관계자 등 내외빈과 31개국 360여명의 선수, 3500여명의 관중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김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대회 참가를 위해 안성시를 방문한 31개국 선수단과 관계자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대회의 슬로건인 'enjoy together! play to better!'처럼 모든 선수가 경기를 즐기며 스포츠의 진정한 의미를 함께 나누는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는 개막식에 이어 4일부터 9일까지 안성맞춤 소프트테니스구장에서 ▲남자 개인복식 ▲여자 개인복식 ▲남자 개인단식 ▲여자 개인단식 ▲혼합복식 ▲남자 단체전 ▲여자단체전 등 7개 종목에 걸쳐 경기가 치러진다.
한편 대회 기간 안성중앙시장, 안성맞춤시장에서는 시장 상인회 주관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시장에서는 전통문화를 포함한 각종 체험활동, 플리마켓, 맥주축제, 콘서트, 포토존 등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통시장 행사를 통해 국내외 방문객들의 안성시에 대한 이미지가 상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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