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거석 교육감과 교육 정책 간담회 공동 개최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3일 도교육청 창조나래 2회의실에서 '전북학부모회 협의회-학교 운영위원장협의회 교육정책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정책 간담회는 대표적 학부모단체인 두 조직이 처음으로 공동 주최한 자리로써 두 협의회의 소통강화와 도 교육청과의 정책공유·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 시?군지역 협의회장 28명 등 총 40여 명이 자리했다.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고 서거석 교육감은 모든 질문에 일일이 답변하는 등 시종일관 진지하고 열의 있게 진행됐다.
정유미 전북학부모회 협의회장은 "교육 환경을 개선하고 학부모의 학교 참여가 더욱 확대되도록 교육청이 노력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느꼈다"면서 "학부모와 교육청 간의 소통을 확대해 긴밀한 협력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정열 전북학교 운영위원장협의회장은 "학교운영위원회의 역할을 재확인하고, 학교와 학부모, 교육청이 지역 교육 발전에 함께 고민한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학부모회 협의회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부모회장과 학교 운영위원장들의 생생한 의견을 직접 듣고, 전북교육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논의한 뜻깊은 시간"이라며 "학부모회와 학교운영위원회의 의견을 교육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전북 교육의 질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건완 기자 yac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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