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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비공개 노출사진 개인 SNS에 올린 직원…록시땅 "직무배제, 대기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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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 민규 광고 촬영 모습 찍은 직원 논란
록시땅 "해당 직원, 직무 배제"

록시땅 코리아가 아시아 앰버서더인 그룹 세븐틴 민규의 비공식 사진이 직원에 의해 무단 유출된 데에 사과했다. 3일 공식 소셜미디어(SNS) 계정에 사과문을 올렸다. 록시땅코리아는 “당사는 최근 록시땅 아시아 앰배서더 캠페인 관련 비공식 사진들이 무단으로 당사 직원 SNS 계정을 통해 게재된 사안에 대해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으며,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인정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아이돌 비공개 노출사진 개인 SNS에 올린 직원…록시땅 "직무배제, 대기발령" 세븐틴 민규가 출연한 록시땅 30초 광고. [사진출처=록시땅코리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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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본 사안을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으며, 이번 사건으로 상처를 받으신 해당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부연했다. 해당 직원을 인사 조처 했다는 점도 밝혔다.


사측은 "당사는 해당 직원을 즉각 모든 직무에서 완전히 배제했으며 인사 조처(대기발령)가 실행됐다"면서 "당사는 이와 같은 사안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브랜드 앰배서더 아티스트의 저작권, 초상권, 퍼블리시티권 그리고 사생활 보호권의 중요성에 대한 정기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모든 직원이 이를 철저히 이해하고 준수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이 모든 과정을 무거운 책임감을 가지고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이돌 비공개 노출사진 개인 SNS에 올린 직원…록시땅 "직무배제, 대기발령" 3일 록시땅코리아가 올린 사과문. [사진출처=록시땅코리아 인스타그램 캡처]

앞서 록시땅코리아의 직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사진첩의 상당 부분 차지하고 있던 민규… 불안해서 못 지웠는데 이제 정리 좀 해볼까”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가지고 있던 수십장의 민규 사진을 올렸다.


록시땅 광고 촬영 현장에서 직원이 개인 휴대폰을 이용해 찍은 사진으로, 민규가 상의를 탈의한 모습도 포함돼 있어 논란이 크게 일었다.


당시 누리꾼들은 “노출 있는 촬영을 하면서 카메라 단속도 안 했다는 게 놀랍다”, 다른 사람 노출 사진을 왜 멋대로 SNS에 올리나”고 비판했다.



한편 록시땅은 지난 5월 민규를 아시아 전역 브랜드 홍보대사로 발탁하고 광고 촬영 등을 진행해왔다.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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