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달러 약세에…외환보유액 2달 연속 증가

시계아이콘00분 26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달러 약세에…외환보유액 2달 연속 증가
AD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4일 발표한 '8월 말 외환보유액'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59억2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24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달러 강세로 한국의 외환보유액은 지난 6월까지 3개월 연속 감소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달러가 약세로 돌아서면서 외환보유액이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8월 미국 달러화 지수는 전월 대비 3.1%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8월에는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이 감소했지만 미 달러화 약세에 따른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 달러 환산액이 증가하고, 외화자산 운용수익도 늘면서 외환보유액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694억4000만달러(88.8%), 예치금 220억5000만달러(5.3%), 국제통화기금(IMF)에 대한 특별인출권(SDR) 152억5000만달러(3.7%), 금 47억9000만달러(1.2%), IMF포지션 43억9000만달러(1.1%)로 구성됐다.



지난 7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 규모는 세계 9위 수준이다. 1위는 중국으로 3조2564억달러, 일본은 1조2191억달러로 2위, 스위스가 8976억달러, 인도가 6706억달러, 러시아가 6020억달러 순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